종이의 역사

종이라고 하는 명칭은 갈대류인 파피루스에서 유래 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파피루스의 줄기를 얇게 벗긴 후 풀로 붙여 인류최초의 기록 재료를 만들어 사용했으나, 진정한 의미의 종이제조는 기원후 105년 중국에서 대나무와 뽕나무 섬유의 현탁액을 사용해서 이루었다고 전한다.

그당시 궁중의 물자 조달 책임자였던 채륜이 종이를 발명한 것으로 되어 있다.

중국의 제지술은 곧 빠른 속도로 유럽전역에 전파되었다.
사마르칸트에서 바그다드로, 또 이집트로 전해지고 12세기에
 
는 모로코와 스페인으로 전파되었으며, 12세기 이탈리아 1336년에 독일 뉘렌베르그에 제지공장을 세웠고, 14세기에서 16세기에 유럽전역에 확대 되었다. 특히 1450년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활자 인쇄기술에 의해 빠른 성장을 나타 내었다.

종이는 식물성 섬유를 나무에서 분리시킨 다음, 다시 이것을 물속에서 짓이겨 발이나 망으로 떠서 건조시킨 얇은 섬유조직으로 정의되지만 그 종류는 이루 헤아릴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쓰임새도 다채롭다 하겠다.

우리나라에서도 종이는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였다. 그러하여 종이의 수명은 천년이요 비단은 오백년이라는 말이 있다. 이말은 우리의 한지가 천년의 역사를 지켜온 우리민족의 문화 전통과 선인들의 발자취를 이어주는 역할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우리나라에 제지 기술이 도입된 시기는 서기 600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시대에는 지소라는 관영제지공장이 있었는데 당시의 종이는 고려피지라 불릴만큼 질기고 품질이 뛰어났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세종 2년에 관영으로 조지소를 설치하고 표전지, 자문지 등의 문서용지를 비롯해 저화라는 화폐용지등 다양한 종류의 종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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